일부 성지순례 지역(네팔, 티벳, 부탄, 중국 일부지역)과 트레킹 지역에는 고산지대가 많이 있습니다.
고산 증세에 대한 사전지식 및 올바른 대처를 통해 안전한 성지순례(또는 트레킹)를 할 수 있습니다.
정의
고산병은 산의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산소증이 생길 때 이를 보상하기 위한 신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고산병은 보통 2,000m~2,400m 이상의 높이에서 나타납니다. 산을 오를 때 힘들어서 생기는 숨쉬기 힘든 현상과는 다릅니다.
원인
높은 곳은 낮은 곳보다 산소가 부족하여 호흡 시 산소의 흡입이 부족해집니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호흡수가 늘어나면서 혈액의 점성이 떨어지고 혈액이 신체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여 여러 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납니다.
증상
산의 오르막(경사) 정도나 산의 높이, 고산지대에서의 신체활동 정도, 개인의 감수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서히 머리가 아파지고 피곤해지며 식욕이 없어집니다. 걷는 게 유난히 힘들며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두통이 더 심해지고 토할 것 같으며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소변 양도 줄어듭니다.
진단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맥박이 110회/분 이상 뛰고 호흡은 20회/분 이상 빠르게 쉬며, 이런 증상이 없는 사람과 비교하여 일직선으로 잘 걸을 수 없고 비틀거리면 고산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없어지지만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
1. 산을 내려오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산소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산소를 분당 2~3L로 흡입합니다.
3.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4. 산을 내려와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경과
고산병이 생긴 사람의 5~10%의 경우 폐부종(숨이 가빠짐)이나 뇌부종(의식 저하)이 진행됩니다. 치료를 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산을 내려와야 합니다.
주의사항
1. 산행 시 짐을 가볍게 하고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2. 산에 오를 때는 천천히 걸으면서 고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합니다.
3. 탈수가 잘 발생하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이 섭취합니다.
4. 산을 무리해서 올라가다가 증상을 느껴도 일행이 있으면 참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본인은 저산소증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이 잘 관찰해야 합니다.
나의 몸상태를 알고, 고산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
고산지대에 위치한 순례 지역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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