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권과 비자, 환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항공 보안 규정입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공항에서 보조배터리를 압수당하거나 폐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출발 전, 보조배터리 규정 기본 사항을 꼭! 확인하여 주세요.
★중국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강화
중국 민용항공국(CAAC)은 리튬배터리 화재 및 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조배터리 관리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2025년 6월 28일부터 중국 국내선 항공편에서는 3C(CCC) 인증 표시가 없는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주요 공항에서는 보안검색 과정에서 보조배터리를 별도로 확인하고 있으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현장에서 압수/폐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3C(CCC) 인증이란?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의 약자로 중국에서 시행하는 강제 인증 제도로 배터리 품질, 내화성 등에 대한 중국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는 의미입니다.
보조배터리 표면에 3C 인증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 3C(CCC) 인증 마크 외에도 표면에 기재된 모든 정보가 선명하고 읽기 쉬운지 꼭!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용량(mAh 또는 Wh)과 브랜드/모델 정보 등이 선명/명확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보안 검색 시 리콜 대상 제품, 불명확한 표기 등에 해당하는 경우 압수/폐기될 수 있습니다.
★국제선도 적용되나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문의를 주시는 부분입니다. 현재 3C 인증 규정은 중국 국내선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중국 도착 후 국내선을 이용하는 일정이 있다면 상기 규정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예) 서안→둔황, 쿤밍→리장과 같이 중국 국내선 일정이 포함되는 경우,
국내선 탑승 시점부터 규정이 적용되어 환승 과정에서 보조배터리 검사를 받게 되며, 인증이 없을 경우 반입 거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운송 기준
-100Wh 이하 : 1인2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10,000mAh~20,000mAh 제품이 해당됩니다.
-100Wh 초과 ~ 160Wh 이하 : 1인2개(항공사 승인 필요)
-160Wh 초과 : 반입 불가
★보조배터리 기내 휴대 필수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없으며, 반드시 기내로 휴대/탑승해야 합니다.
또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 및 충전은 엄격히 금지(휴대/반입만 가능)되며, 탑승 전 미리 단락방지 조치가 필요합니다.
(1)배터리 단자 부분 절연테이프 부착
(2)배터리 1개당 1개의 지퍼백에 하나씩 분리 보관
(3)개별 보호용 파우치 보관 및 승객 직접 소지(선발 위 보관 금지)
상기 3가지 방법 중 1개의 방법으로 단락방지 조치가 필요하며, 공항 혹은 항공사에서 별도의 제공이 없으니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실크로드, 티벳, 운남성 등 중국 내륙 지역의 일정은 국내선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출발 전 안전 규정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