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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하연
  • 2024-07-26 10:30:16
  • 19.09.18 혜담선원 백두산 성지순례 6일
  • 2년 만에 혜담선원 스님과 신도분들과 떠난 백두산 성지순례 6일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삼국유사」로, 신라 명주 오대산을 백두산의 줄기로 소개하는

    기사가 2차례 등장한다. 「고려사」 세계와 성종 10년(981)에도 기록이 남아있다. 그 이전 기록의 경우 「삼국사기」,

    「삼국유사」,「제왕운기」에 여러차례 등장하는 '태백산'을 지금의 백두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하는 편이다.

    단군신화, 부여, 고구려를 설명하면서 '태백산'을 무대로 언급한다. 대체로 10세기 후반부터 백두산이라 불렀다고

    추정하지만,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편지에서 보듯 19세기까지도 태백산이라는 이름이 쓰이기도 한 모양이다.



    조선시대 이전부터 백두산 이외에도 장백산을 혼용했다. 용비어천가에서도 장백산이라고 언급하며 '백두산'은

    별칭이라 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장백산이 백두산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온다.